영어 잘 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영어를 괴롭지 않게
효과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바쁜 분들을 위한 결론 먼저!!!
1. 내가 이해하기에 쉽고 재미있는 책을 읽자!
100% 어휘, 문법은 몰라도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내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세요.
더 중요한 것은 너무 재미있어서 멈추기 힘든
내가 좋아해서 고른 책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듣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2. 충분히 이해하며 내용을 즐길 수 있는
영화, 방송 등을 듣자!
결국 제일 중요한 두 가지는
내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컨텐츠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
어린 자녀 영어공부는?
특히 영어공부 목적으로 어린 자녀들에게
영어 원서를 읽어주거나 읽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이야기
아이들이 읽거나 들었을 때 재미있어서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hen Krashen교수님은
외국어를 습득할 때 제일 효과적인 방법으로
Comprehensible input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즉 이해 가능한 인풋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문법, 어휘를 직접적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다 라는 거죠.
구체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언어로 된
책, TV, 영화, 오디오 북 등을
많이 접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책 읽기에 대한 중요성은 항상 강조 하시는 분이죠.
남편이 변호사라 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관련 강의를 들어볼까 고민하는 사촌에게
John Grisham의 소설 같은 법 관련 내용을 다룬 소설을
확인해보라고 조언해주며
John Grisham의 소설책을 선물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느 분야든 전문적인 레벨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전문서적을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좀 더 쉽고 효율적인 습득을 위해서는
쉽고 재미있는 소설책으로 먼저 접근하라는 얘기 입니다.
Stephen Krashen교수님은 언어 공부 또한
아주 쉽고 재미있는 책을 2년 정도 읽어 보라고 조언을 하시는데요.
아마 2년????? 이라는 기간에 한숨이 먼저 나오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나쳐온 긴긴 세월을 되돌아 보면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수 년간을 공부해왔어도
그저 그런 혹은 왕초보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영어
저도 이 부분에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2년 후 한 언어에 대한 자신이 생긴 모습을 생각해 보면
한 번 시도해 볼만 하지 않나요?
이런 ‘효과적인 방법론’은 항상 논란의 중심이 되곤 하는데요.
우리가 영어공부방법으로 검색만 해봐도
얼마나 많은 공부 법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보고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끈기 부족
아무리 좋은 방법을 던져줘도
꾸준히 하지 않고 중도에 그만두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
워낙 끈기와 의지가 약한 저
그래서 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위 Comprehensible input 내용에 관련된
Stephen Krashen언어학 교수의 강연을 확인해 보세요.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외국어 공부에 관심 있으신 분들
자녀 영어 공부에 관심 있으신 학부모님들 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영상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내가 배우고 있는
언어 레벨을 향상을 할 수 있을지
몇 번씩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저에게는 그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영상이었어요.
일단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원서 읽기를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났습니다.
꼭 꾸준히 2년 이상 지속할 수 있기를…
반드시.... 향상된 언어 실력을 뽐내러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
함께 도전하실 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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